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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가 몇 가지 생겼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추단하건대, 내가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안영미 흉내를 잘 내는 모양이다. 연수원 같은 조에 있는 언니오빠들의 평소 행동거지도 곧잘 따라하는 것 같다. 언제나 유쾌하고 밝은 사람이라는 낯간지러운 평가마저 이제는 익숙하다. 확언은 못 하겠지만 내 성격이 그리 재롱을 떨어대는 쪽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재롱을 부리면 남들이 예뻐해주니까 또 재롱을 부리고 해서 어느덧 나는 어색하면 재롱부터 부리는 아이가 되었... 여섯 살도 아니고 스물여섯 살인데 별일이 다 많다. 연수원까지 함께 오게 되어 이제는 징글맞은 Y선배는, 너는 이제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다며 역정을 내시었다. 다 제 불찰입니다 선배님.

by ipSum | 2009/06/13 22:32 | - 생활의기억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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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14 16: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ipSum at 2009/08/21 00:17
이때에 ipSum은 해해거린다
Commented by  sG  at 2009/06/17 04:26
재롱/애교는 버릇이니까요, 한 번 배운 스킬은 시도 ☆ 때도 없이 > < 발현된답니다 ㅇ ㅅ ㅇ
공석에서 필히 주의를

...
Commented by ipSum at 2009/08/21 00:18
...

방학이 끝나자마자 날카로워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그만 다시 본색이!
Commented by luxferre at 2009/06/18 11:26
그 어려운 안영미 흉내를 말입니까*_* 재능이 있으시군요
Commented by ipSum at 2009/08/21 00:18
안영미 이제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큰소리를 내야해서 ㅉㅉ
Commented by 쯔이 at 2009/07/07 19:35
푸훗.ㅋㅋㅋㅋㅋ 넌 성대모사에 재능이 있어 ㅋㅋㅋㅋ(예전에 내 목소리까지 따라하는 거 보고 진짜 경악했음 클클...-_-)귀여움 받는다니 다행이다.
Commented by ipSum at 2009/08/21 00:19
방학이 끝나자마자 날카로워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일산엔 언제올테냥 일요일에 오냥
Commented by 나절가웃 at 2009/07/28 10:31
우리 앞에서도 한번 내줘. 안영미 흉내. !!!
박정연이 좋아할거야.
Commented by ipSum at 2009/08/21 00:19
못~하겠어요 ㅎㅎㅎㅎ
내게 브라운관처럼 밀폐된 장소를 만들어줘 그럼 해주지.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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