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시즌2 7화 - 원했던 과정, 원하지 않았던 결과 - 허구의잔영

"홍진호 2"

(스포일러 있습니다) 메인 매치 '신의 판결'에서 이상민은 우승에 가장 먼저 다가섰고 나아가 우승을 쟁취했다. 유정현으로부터 본의 아닌 방해를 받았지만 또한 본의 아닌 큰 도움도 얻어, 이상민은 결국 우승에 필요한 all 5, all 6 주사위를 손에 넣는다. 이제 그의 목표는 홍진호의 공동우승을 막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것이 성공한다. 

홍진호는 all 6 주사위를 만들기는 했다. 이는 홍진호가 이상민을 제외한 플레이어들 중 누구보다도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는 이상민의 의도적 방해 + 시간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3 and 4 주사위를 만들지 못한 채 신의 판결을 치르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홍진호는 생명의 징표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목표했던 모든 바를 이루고 거의 완전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 40장의 카드 더미를 갖고 하는 데스 매치 '인디언 홀덤'. 홍진호가 여기서 카드 더미 암기법으로 승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칩이 필요했다. 칩을 15개씩만 갖고 시작하기로 한 그 시점에서, 홍진호/은지원 중 어느 일방의 생존 확률은 공히 50% 가까이로 수렴하고 만다.

+) 지니어스 한 명의 확률(신)에 대한 투쟁기는 이렇게 끝났다고 합니다.

덧글

  • ㅇㅇ 2014/01/19 18:47 # 삭제 답글

    지니어스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잉여로운잎섬 2014/01/19 20:08 #

    넥센 떨어졌을때랑 비슷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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