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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 죄도 없이

한쪽 발만 내동댕이치듯 벗고 누운다고 했을 때 내가 버린 것은 벗어 놓은 신인가? 아니면 여전히 신을 신은 발인가? 부족하고... 어설픈 느낌이 누운 나를 누른다. 사실 잘못은 없다. 이번 씬은 그냥 그렇다. 내가 한쪽 발을 벗고 눕든 두쪽 발을 벗고 눕든 그냥 그렇듯이 그냥 그렇다. 이 씬은 그냥 그래서 못된 년도 없고 못된 놈도 없어. 시쳇말로 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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